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김민성이 시즌 홈런포로 귀중한 점수를 뽑아냈다.
김민성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 홈 맞대결에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짜릿한 손맛을 봤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6회말. 김민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고영표의 3구째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9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 115m를 마크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1회에도 김현수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는 등 올 시즌 첫 멀티 피홈런을 기록했다.
LG는 김민성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 트윈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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