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베테랑 유원상과 이보근을 등 12명을 방출했다.
KT는 13일 "KBO에 투수 이보근, 유원상,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등 총 12명의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KT는 투수 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 등 6명, 포수 이홍구, 안승한 등 2명,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등 2명, 외야수 김도현, 최태성 등 2명으로 총 12명의 선수와 결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원상이다. 유원상은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해 LG 트윈스,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 2020년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원상은 KT에서 첫해 62경기에 나서 64이닝을 던졌고, 2승 1패 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1경기에 나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8으로 부진한 끝에 방출 됐다.
'홀드왕' 출신 이보근을 비롯해 내야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던 강민국과 박승욱, 포수 이홍구와 안승한도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유원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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