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나타난 쌍둥이?…송가은-안지현 '같은 의상에 급당황'[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익산(전북) 곽경훈 기자]

'거리가 멀어서 잘못 본걸까? 골프장에서 쌍둥이가 나타났다'

14일 오전 전라북도 익산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1라운드에서 같은 의상을 입은 두 선수가 등장했다.

송가은, 안지현은 오전 9시 58분 같은 조에 속했다. 같은 의상을 입은 두 선수들은 연신 웃음꽃이 터졌다. 같은 조에 속한 김민선5는 어색한 듯 가운데서 양 선수를 쳐다보았다.

송가은과 안지현은 힘찬 티샷을 날렸다. 이후 취재진을 향해서 유쾌한 포즈를 취하면서 세컨샷을 위해 이동했다.

한편, 송가은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포천아도니스CC(파71.6480야드)에서 진행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15억,우승상금2억7천만원) 4라운드 3차례의 연장끝에 '루키' 송가은이 세계랭킹 7위 이민지를 누르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지현은 2017년 KLPGA에 입회 했으며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3위를 기록. 7월 맥콜 ·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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