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홍천 도로 촬영, 백양치터널 옆 우회도로 전면 통제…20일(수) 7시~20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촬영으로 20일 수요일 홍천 백양치터널 옆 우회도로가 전면 통제된다고 강원영상위원회가 18일 발표했다.

통제시간은 2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통제구간은 백양치교차로에서 우회도로 방향으로 약 3km 구간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통제 구간은 터널이 개통된 뒤론 통행량이 적은 곳이지만 '종이의 집' 제작진은 통제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안전통제요원 및 사인보드카를 배치하여 혹시 모를 위험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 촬영 유치 지원작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7년 스페인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이번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 = 강원영상위원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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