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네 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최정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대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이정범의 투런홈런으로 8-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두산 유재유의 6구째 142km 높은 직구를 거침 없이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최정은 지난 10월 19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했다. 시즌 35호, 개인통산 403호. 이 홈런으로 최정은 100타점째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역대 83번째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SSG는 이정범과 최정의 2점 홈런으로 10-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이날 경기를 잡아낼 경우 두산을 끌어 내리고 지난 9월 9일 이후 43일 만에 4위로 도약할 수 있다.
[SSG 최정이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SSG의 경기 3회말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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