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장군의 아들' 제작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 별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1년 7개월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같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26일이다.

고인은 1983년 태흥영화사를 설립하면서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서편제' '춘향뎐' '취화선' '하류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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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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