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부케 받았다…♥던과 결혼설 솔솔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29)가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지난 23일 현아의 스타일리스트 SNS에는 다수의 결혼식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그중에는 현아가 신부의 뒤에 서서 부케를 받는 장면이 담겨 네티즌 사이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A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라며 "현아 님 결혼 가나요? 잘 던지고 잘 받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현아는 털모자와 꽃무늬 원피스, 웨스턴 부츠를 착용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부케를 무사히 받아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부케를 받은 현아의 모습에 네티즌은 "이 정도면 '빼박' 결혼 아닌가요?", "제가 다 설레요", "제일 보기 좋은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아는 가수 던(본명 김효종·27)과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11일 현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결혼 질문에 "I don't know(나도 몰라). 나도 내 기분 못 맞춰"라고 답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어머니가 던을 예뻐한다. 아버지와도 대화를 길게 나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탈퇴,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체인지(Change)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솔로 가수로도 우뚝 섰다. 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 후 2018년 11월 팀에서 탈퇴했다.

두 사람은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과 2019년 1월 전속계약을 맺었다. 최근 첫 듀엣 앨범 '1+1=1'을 발매했다.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 엄아름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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