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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찰리 모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친정 저격에 나선다.
MLB.com이 25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모튼과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다. 두 사람은 27일 9시9분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릴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애틀랜타와 휴스턴은 27일부터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1995년 이후 2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도 1999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모튼의 투구내용이 중요하다.
모튼은 올 시즌 33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2008년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13년만에 FA 계약을 맺고 돌아와 맹활약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서는 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3.77.
모튼은 2017년과 2018년에 휴스턴에 몸 담았다. 2017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당시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1경기는 구원 등판했다. 이번에는 휴스턴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발데스는 올 시즌 22경기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2018년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휴스턴의 대표 왼손투수가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서는 3경기에 등판, 1승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모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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