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경 클래스, FIVB "전세계 배구선수 최초 구독자 1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역시 '갓연경'이다. '배구여제' 김연경(33)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연경은 24일 자신의 SNS에 '골드 버튼' 인증샷을 게재했다. 유투브는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에게 기념의 의미로 골드 버튼을 수여한다.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 100만회 이상 영상이 24개에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김연경은 "음. 골드는 다르네. 잼잼이들 고마워"라고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김연경의 쾌거를 칭송했다. FIVB는 공식 SNS를 통해 "김연경이 역사를 만들었다"라면서 "김연경은 전 세계 배구 선수로는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라고 주목했다.

김연경은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구독자 14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이끈 김연경은 22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 중국 방역수칙 규정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중국여자프로배구 상하이 광명 배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골드 버튼 인증샷을 게재했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에 골드 버튼을 수여한다. 사진 = 김연경 SNS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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