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병관·찬X‘우아’ 나나·민서·우연, 홀리넘버세븐 친환경 패션 모델로 주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송현희, 최경호 부부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이 성공적으로 패션쇼를 마쳤다.

매 시즌 성경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HOLY NUMBER 7의 캐치프레이즈 “CHANGE IS IN OUR HANDS”(변화는 우리 손에 달렸다)의 연장선으로 손(HANDS)을 모티브로 한 옳은 손(RIGHT HAND)을 이번 2022SS 시즌 콘셉트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들 부부 디자이너는 2022SS 패션쇼를 통해 섬유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섬유 패션업계의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였다. 패션쇼에 오른 쇼피스 90% 이상을 리사이클 소재와 친환경 소재로 구성하였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26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자연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에서 이번 컬렉션을 시작하고 기획하였다”면서 “나 자신을 자신을 돌아보며 자연 보호를 위한 움직임을 조금씩 시도해 보게 되는 것, 그렇게 서서히 진짜 중요한 것을 찾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는 것이 이번 HOLY NUMBER 7 컬렉션의 목표였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겠지만 우리와 같은 작은 움직임으로 세상은 조금씩 변해 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홀리넘버세븐은 지난 8일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브이라이브(VLIVE), 틱톡 등에서 동시에 공개된 ‘2022 S/S 서울 패션위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패션쇼 형식을 취했다. 보이그룹 에이스의 김병관, 찬과 걸그룹 우아(woo!ah!)의 나나, 민서, 우연이 패션쇼 모델로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제공 = 사진 위부터 김병관, 찬, 나나, 민서, 우연. 홀리넘버세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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