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KT 위즈 김민혁이 정규 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혁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0-3으로 뒤진 1회말. 김민혁은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5구째 138km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10월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기록한 홈런으로 비거리 110m를 기록했다. 김민혁의 선두타자 홈런은 통산 337번째, 시즌 12번째, 개인 통산 첫 번째를 마크했다.
한편 KT는 김민혁의 홈런으로 NC를 1-3으로 추격했다.
[KT 위즈 김민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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