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알테어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20홈런-20도루의 기록을 썼다.
알테어는 9-4로 크게 앞선 6회초 3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시즌 20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알테어는 20번째 도루를 기록하며 20-20 클럽에 가입했다. KBO리그 역대 55번째, 팀 네 번째,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을 썼다.
알테어는 지난해 31홈런-22도루를 기록하며 20-20 클럽에 처음 가입했는데, 올해도 32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기록은 KBO 11번째 기록으로 알테어는 이종범(1996~1997년), 양준혁(1996~1997년), 박재홍(1996~1998년, 3년 연속), 송지만(1999~2000년), 제이 데이비스(1999년~2000년), 덕 클락(2008~2009년), 최정(2012~2013년), 야마이코 나바로(2014~2015년), 로저 버나디나(2017~2018년), 손아섭(2017~2018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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