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한번 더' 이다영, PAOK 구단 선정 주간 MVP 영예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25)이 주간 MVP를 수상했다.

PAOK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AOK 여자배구단의 이다영이 윈마스터스 주간 MVP를 차지했다"라고 알렸다.

PAOK는 "한국인 세터 이다영은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0 승리를 이끌었고 공격에서 완벽한 조직력은 물론 두 차례 공격과 한 차례 블로킹으로 3득점을 올리기도 했다"라고 이다영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다영은 앞서 그리스배구연맹이 선정한 3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PAOK는 "이다영은 투표에서 80%를 득표했고 2위는 마리아 하지파라시두가 20%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하지파라시두는 PAOK 여자핸드볼팀 소속이다. PAOK는 배구는 물론 축구, 핸드볼,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다영의 주간 MVP 수상 소식을 알린 PAOK 구단. 사진 = PAOK 구단 홈페이지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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