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9일 18시30분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1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관중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은 2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에도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경기 전 관중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이닝이벤트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헤어드라이어, 건강검진권, SGC글라스락 세트를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와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주장 김혜성이 선수단 대표로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키움은 "이날 선수단은 사전에 진행된 ‘응원 메시지 이벤트’ 1등 당첨자 메시지가 각인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관중 100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동일한 마스크를 배포한다. 또한 응원 메시지 이벤트 2~7등 당첨자의 메시지를 본부석에 설치된 LED로 표출한다. 경기 후에는 이벤트 당첨자 메시지로 제작한 영상도 송출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팬이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이벤트다. 지난 13일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당첨자 20명을 선정했다. 홈 최종전 시구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 1등 당첨자인 이재령(21) 씨가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구를 하는 이재령 씨는 “선수단 투표 1위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들이 제가 응모한 메시지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매우 기뻤는데 시구도 하게 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모든 팬의 기운을 받아 선수들이 2021시즌 경기를 무사히 마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키움은 "홈 최종전이 열리는 29일 KT와의 경기 티켓은 25일 14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라고 전했다.

[키움 홈 최종전.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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