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오현택과 김건국, 권동현, 김정주 등 4명을 방출했다.
롯데는 "29일 4명의 선수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롯데는 "투수 오현택, 김건국, 권동현, 김정주 등 4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오현택은 지난 2008년 두산 베어스의 육성 선수로 입단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현택은 롯데 이적 첫해 72경기(64⅔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25홀드 평균자책점 3.76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홀드왕' 타이틀을 따냈다.
하지만 올 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1로 부진을 겪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김건국은 2007년 두산에서 데뷔한 후 KT 위즈와 독립리그를 거쳐 롯데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김건국 또한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55로 제 활약을 하지 못했고, 롯데와 이별하게 됐다. 통산 1군 성적은 88경기 7승 5패 4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는 "노경은은 상호 합의 하에 자유계약 선수로 신분이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오현택,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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