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리그 신인왕과 MVP 투표가 오는 31일부터 실시된다.
KBO는 29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신인선수를 각 1명씩 선정하는 KBO MVP 및 신인상 투표가 정규시즌 종료 다음 날인 31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MVP와 신인상 선정 투표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구단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MVP 후보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1년에 입단한 선수 및 최근 5년 이내(2016년~2020년) 입단한 선수 중 2021 시즌 전까지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 이내였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표는 31일 오전 9시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시작되는 11월 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인단은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해 투표하게 된다.
MVP는 순위 별로 1위에게 8점이 부여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차적으로 4, 3, 2, 1점이 주어진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는 1점의 점수를 얻게 되며, 선수 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다.
2명 이상의 선수가 동일한 최고 점수를 획득하게 되면 1위 표를 더 많이 획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한편, 수상자는 11월 29일 열릴 예정인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KIA 타이거즈 이의리,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