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 홈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키움은 오는 30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SSG가 패할 경우 키움이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키움은 선발 한현희가 6이닝 동안 투구수 85구,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한현희는 지난 5월 29일 LG 트윈스전 이후 153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시즌 6승째.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박동원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후 "한현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한현희가 호투해줘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현희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홍원기 감독은 "1회 실점 후에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해줬다. 이정후가 안타로 타선을 깨워줬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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