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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가 다시 한 발 앞서갔다.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7회까지 '팀 노히트'를 해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서 졌으나 3차전을 이기면서 2승1패가 됐다.
애틀랜타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1995년 이후 26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 이안 앤더슨이 5이닝 4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그 사이 3회말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다. 에디 로사리오의 볼넷,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오스틴 라일리의 타구가 3루수 글러브를 맞고 좌선상 1타점 2루타가 됐다.
애틀랜타는 2회 2사 1,2루 찬스에 이어 3회에도 계속된 1사 만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마운드가 휴스턴에 1점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1득점으로도 충분했다. 좌완 A.J 민터가 6회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우완 루크 잭슨이 7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했다.
휴스턴은 8회초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좌완 타일러 마첵을 상대로 좌측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를 놓쳤다. 대주자 호세 시리가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1-0으로 앞선 8회말 2사 후 트레비스 다노가 쐐기 중월 솔로포를 막았다. 그리고 9회초에 마무리 윌 스미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다노(위), 앤더슨(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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