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미출장 선수가 확정됐다. LG는 케이시 켈리와 임찬규, 두산은 김민규와 곽빈이 결장한다.
LG와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정규시즌에서 72승 14무 58패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준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이 7승 3무 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LG는 선발 투수로 앤드류 수아레즈가 출격한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마크했다.
두산은 최원준이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준은 올해 29경기에 나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고,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 출전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전 평균자책점은 1.50에 불과하다. 통산 LG전에서도 강했다. 최원준은 12경기(5선발) 2승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는 준PO 2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케이시 켈리와 임찬규가 휴식을 취한다. 두산은 지난 2일 키움과 와일드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한 김민규, 오는 5일 LG와 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인 곽빈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두산 베어스 곽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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