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과연 '잠실 라이벌' 매치 다웠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LG와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잠실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라이벌' 매치 답게 이날 잠실구장은 많은 관중이 찾아왔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은 야구장 출입 게이트에 줄을 서서 기다렸고, 경기 개시 이후에도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모든 관중이 입장을 마치지 않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내야 관중석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팬들의 박수 응원의 강도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KBO에 따르면 이날 총 1만 9846명의 구름관중이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의 1만 2422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관중이었다.
[LG팬들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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