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에반 핸슨’ 감동의 여운, 샘 스미스·서머 워커·SZA까지 엔딩크레딧 송 화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세례를 받으며 올가을 최고의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의 엔딩 크레딧 송에 샘 스미스, 서머 워커, SZA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마음을 사로잡는 웰메이드 OST로 개봉 2주차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드는 특별한 엔딩 크레딧 송으로 화제를 모은다.

'I'm Not The Only One', 'Stay With Me', ‘Palace' 등 소울 가득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로 각광받는 샘 스미스부터 리아나, 켄드릭 라마, 마룬5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2018 그래미상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R&B계의 강력한 신성으로 떠오른 SZA가 <디어 에반 핸슨>에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샘 스미스는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손꼽히며 빌보드를 휩쓴 실력파 가수 서머 워커와 함께 ‘디어 에반 핸슨’의 메인 테마곡 ‘You Will Be Found’를 노래했다. 개성 넘치는 이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어우러져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가시지 않는 짙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오리지널 곡 ‘Anonymous Ones’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SZA는 영화 속에서 알라나가 노래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영화의 감동의 여운을 더하는 특별한 엔딩 크레딧 송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작품이다. 제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제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인생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 제작진이 원작에 이어 작품 속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뮤지컬 초연부터 활약하며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을 석권한 대체불가 배우 벤 플랫과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쳐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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