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범·강상재·박지훈 등 9명, 내달 1일 전역…KBL 판도 변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가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정규경기 2라운드 진행 중인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9명의 선수들이 12월 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KBL은 29일 "특히 삼성은 2019-2020시즌까지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한 천기범의 합류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원주 DB로 트레이드 된 강상재는 전역 후 처음으로 소속팀에 합류해 김종규와 함께 국가대표급 골밑 전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지훈(안양 KGC), 한희원, 최성모(이상 수원 KT)도 소속팀에 합류함에 따라 팀 순위 경쟁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KBL은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는 정규경기 1위부터 6위까지 승차가 단 4게임에 지나지 않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군 제대 복귀 선수들이 가져올 변화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천기범(위), 박지훈(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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