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섬에서', '섬으로'와 세계관 연결…이렇게 다신 하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직접 새 앨범과 신곡 소개에 나섰다.

안예은은 29일 오후 새 EP 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안예은은 "애초에 '섬으로'를 내면서 '섬에서'는 겨울에 내기로 같이 기획했다"며 "이렇게 크게 물을 엎질러 버리는 일은 내 인생에 다신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심과 함께 '섬에서'에는 에필로그를 넣었다. 커다란 세계관의 끝을 냈다"고 웃으며 말했다.

타이틀곡은 '소식'이다. 안예은은 "'섬으로'에 '출항'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소식'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팬들이 음원을 듣고 댓글에 소설처럼 써주시는데 저도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더 창작해서 글로 남겨주시곤 한다"며 "저도 가상세계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좋은 댓글을 써주시면 재밌게 보겠다"고 전했다.

[사진 = JMG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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