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 출신 케플러,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여파 '데뷔 연기'…"멤버 전원 음성"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걸스플래닛999' 출신 그룹 케플러(Kep1er)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데뷔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후 "케플러가 오는 14일 데뷔를 앞두고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 이유에 대해선 "4일 오전,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은 없는 상황. 케플러 측은 "해당 스태프의 감염 의심 증상이 발현한 즉시, 아티스트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에게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재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들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것이며,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플러는 케이블채널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톱9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 이하 케플러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14일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케플러(Kep1er)의 활동 일정 연기 공지 드립니다.

4일 오전,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스태프의 감염 의심 증상이 발현한 즉시, 아티스트는 선제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멤버들에게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스태프들 또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들은 모두 격리된 상태에 있습니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재 예정되어있던 스케쥴들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에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것이며,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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