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무릎 꿇은 사연은?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골프왕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우승후보였던 장민호X박구윤 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2’에서는 골프왕 듀엣 마스터즈 대회 2라운드 진출팀을 발표했다. 총 세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팀 대결을 하기 위해서는 한 팀이 부족한 상황. 이에 탈락팀 세 팀 중에 스코어가 가장 좋은 한 팀이 2라운드 진출권을 가져가게 됐다.

마지막 2라운드 진출팀 발표에 앞서 김광규는 “꼴찌팀이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장민호X박구윤”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다른 참가자들은 “진짜?”, “말도 안 돼”, “우승 후본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꼴찌에서 벗어난 나머지 두 탈락팀은 꼴찌가 아니라며 기뻐했다. 장민호, 박구윤은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좌절했다.

양세형이 장민호에게 다가가 “형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묻자 장민호는 “내가 말 시키지 말라고 했었지”라며 이날 라운딩이 쉽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어 장민호는 응원해 준 시청자를 향해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박구윤과 함께 고개 숙여 사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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