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어렸을 때부터 연애 쉬지 않았던 이유는…" 헉('언니가 쏜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정엽이 어렸을 때부터 연애를 쉬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정엽은 7일 오후 방송된 KH그룹의 채널 iHQ '언니가 쏜다!'에 출연해 "쭉 연애는 했다, 쉬지 않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손담비는 "쉬지 않고 연애하는 노하우가 있냐?"고 물었고, 정엽은 "왜 쉬지 않고 연애를 계속 하냐면, 내가 살면서 다 필요 없고 사랑이 제일 중요해서. 일보다 사랑이다. 언제나 그랬다"고 설명했다.

놀란 손담비는 "어렸을 때부터?"라고 물었고, 정엽은 "어렸을 때부터! 그러니까 데뷔하고 나서도 일보다는 데이트가 중요했다. 다른 건 다 뒷전이야 무조건 사랑.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손담비는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어! 왜냐면 내 주변은 거의 다 일이었다. 나도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라고 털어놨고, 정엽은 "내가 일을 잘 못해서 그런가?"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아니다. 늘 그런 갈림길에 있잖아. 난 그때마다 일을 선택했기 때문에 후회가 됐다"고 덧붙였고, 정엽은 "나는 사는 이유가 사랑밖에 없다"고 사랑 예찬론을 강조했다.

[사진 = iHQ '언니가 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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