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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코로나’ 토트넘, 사실상 공중분해...“일정 조정 불가능할 듯”
21-12-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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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다. 팀 구성 자체가 어려운 수준이다.

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내에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 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중에 손흥민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루 전부터 토트넘 내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속이 있었고, 그 감염 인원이 누구인지는 뒤늦게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 매체는 토트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감염자다. 코치 중에는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염됐다”라고 덧붙였다. 모두 핵심 자원이다. 손흥민과 모우라는 주전 공격수, 데이비스와 로메로는 주전 수비수다.

영국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는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하필 12월은 경기 일정이 가장 많은 기간이다. 10일 동안 격리하면 최소 3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격리해제 후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 선수 이탈과 복귀가 반복될 수 있다.

토트넘은 당장 이번주에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렌전을 치러야 한다. 그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전이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 측은 양해를 구하며 UEFA와 EPL에 경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UEFA가 일정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컨퍼런스리그를 치르려고 한다”며 “1군 선수단에 골키퍼를 포함해 최소 13명이 있으면 정상 개최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EPL 사무국은 UEFA보다 유연성이 있는 조직이다. 지난 시즌에도 한 팀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자 일정을 조정한 적이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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