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레알 유니폼, 22-23시즌 홈킷 유출...흰+연보라 조합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순백’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 디자인이 흘러나왔다.

축구용품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8일(한국시간) “오는 2022-23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며 “레알은 전통적인 컬러를 활용해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레알은 줄곧 흰 유니폼을 홈킷으로 입었다. 따라서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세한 변화가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에는 어깨 삼선 줄무늬가 연보라색이다. 또한 가슴과 배에 구단 엠블럼을 회색으로 각인한 듯한 효과를 냈다. 얇은 목깃도 추가됐다.

올 시즌 유니폼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번 2021-22시즌 킷에는 목깃이 없으며 어깨와 허벅지의 줄무늬가 푸른색이다. 가슴에 새긴 스폰서 로고도 푸른색, 소매 끝에도 푸른색 띠를 둘렀다. 곳곳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새벽에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5승 1패를 거둔 여유 있게 16강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레알에 이어 2위로 16강 티켓을 땄다.

[사진 = 푸티헤드라인스,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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