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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면 쓴 논객들의 독한 토론 배틀이 시작된다.
오는 2022년 1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계급장 떼고 한 판-가면토론회'(이하 ‘가면토론회’)는 가면을 쓴 논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두고 벌이는 3:3 토론 배틀 프로그램이다. ‘1호가 될 순 없어’ ‘아는 형님’, ‘랜선라이프’, ‘장성규니버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커리어를 다져온 JTBC 1기 윤여준 PD가 연출을 맡는다.
'가면토론회'에서는 사회적으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를 두고 각 입장을 대변하는 3인이 한 팀이 되어 총 6명의 선수가 3:3 토론에 임한다. 선수들은 신상 노출의 우려로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사회적 위치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말의 무게가 달라지지 않도록 가면을 쓴다. 이름, 나이, 직업, 얼굴 등을 숨기고 오직 주장과 논리에 입각한 날 선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선수들 외에도 응원단이 토론에 함께한다. 이들은 영국 국회에서의 토론처럼 환호와 찬사 등을 보내 역동적인 토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마치 스포츠 경기를 보듯 선수들이 더욱 거침없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가면토론회’의 MC로는 허를 찌르는 예능감과 더불어 공감과 신뢰의 아이콘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나선다. 자유로운 토론을 보장하기 위해 토론 개입은 최소화하면서도 분위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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