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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잘나가는 맨체스터 시티가 날벼락을 맞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후안마 리요 수석 코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코로나19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는 상황도 빈번하다. 불안한 상황이지만, EPL 구단들과 사무국은 리그를 정상적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다.
맨시티는 사령탑과 수석코치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스윈든 타운과 FA컵 경기를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치르게 됐다. 스윈든전은 로돌포 보렐 코치가 팀을 이끌 전망.
맨시티는 2021-2022시즌 17승 2무 2패 승점 53점으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4명, 1군 선수 7명까지 총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힘겨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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