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는 연봉조정신청 없이 간다.
KBO는 10일 "2022년 연봉중재신청은 신청 선수 없이 마감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000억원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 오간 FA(자유계약선수) 시장과 달리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몇몇 선수들과 구단 사이에서 2022시즌의 연봉에 이견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연봉조정신청 마감 시한까지 신청자가 나오지 않게 됐다.
가장 최근 연봉조정신청을 한 선수는 지난해 주권이 있다. KT 위즈는 2억 5000만원을 제시했고, 주권은 2억 9000만원을 희망했다. 연봉 조정위원회는 주권의 손을 들어줬고, 지난 2002년 류지현 감독(LG 트윈스) 이후 두 번째로 연봉조정에서 승리한 선수가 됐다.
10개 구단 중 연봉 협상을 마친 팀은 SSG 랜더스가 유일하다. 남은 9개 구단과 선수들은 '대화'를 통해 연봉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KBO.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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