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후 최고의 영입'…토트넘, 비야레알 핵심 수비수 영입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수비수 보강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8일(한국시간) '파우 토레스가 손흥민 이후 토트넘의 최고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우 토레스는 지난 2017-18시즌 비야레알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메라리가 통산 77경기에 출전한 수비수인 가운데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이번달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스리백을 사용한다. 산체스와 탕강가 등을 기용해야 했던 토트넘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며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은 비야레알의 수비수 파우 토레스다. 파우 토레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지만 당시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감독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파우 토레스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은 탑4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파우 토레스 영입으로 탑4 진입을 달성할 수 있다. 파우 토레스는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비야레알의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며 '파우 토레스는 지난 수년간 토트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로 자리잡은 손흥민처럼 토트넘에게 꼭 필요한 영입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4500만파운드(약 734억원)의 파우 토레스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수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최근 나폴리 수비수 쿨리발리 영입설 등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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