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허예은·이해란…정선민호 월드컵 세계예선 최종엔트리 확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2 FIBA 호주여자농구월드컵 세계예선을 준비하는 여자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및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여자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24인과 최종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 이소희(BNK),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이 생애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들은 올 시즌 WKBL에서 맹활약 중이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월10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2022 FIBA 호주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작년 아시아컵 4위로 최종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A조에 호주, 세르비아, 브라질과 함께 묶였다. 2월1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5시에 세르비아와 첫 경기를 갖고, 13일 새벽 2시에 브라질, 13일 23시에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조 3위까지 월드컵 티켓이 주어진다. 호주월드컵은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린다.

여자농구대표팀은 1월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 소집된다. 2월7일에 출국한다. WKBL은 이달 말 일정을 끝으로 2월 내내 휴식기를 갖는다. 2021-2022시즌 정규경기 6라운드는 3월에 재개한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정선민

-코치:최윤아

-최종엔트리:허예은, 강이슬, 박지수(이상 KB), 김단비(신한은행),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이상 우리은행), 윤예빈, 이해란,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이소희, 진안(이상 BNK).

-예비엔트리: 김민정(KB), 김아름, 유승희, 김연희(이상 신한은행), 김정은(우리은행), 김단비, 이주연(삼성생명), 김진영, 김한별(BNK),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이상 하나원큐).

[이소희(위), 허예은(아래).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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