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보다 더 다정한 박결-김지현…'미녀는 미녀를 좋아해'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우리 너무 친한거 아니야?'

지난 10월 29일 오전 제주도 핀스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훈훈한 장면이 있었다.

'필드 위의 김태희' 라고 불리는 박결과 '새침한 미모'의 김지현이 너무나도 다정한 모습으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했다. 다른 선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친분이 있는 선수들끼리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장면은 많이 볼수 있지만 박결과 김지현은 팔짱과 잇몸 미소까지 보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박결과 김지현은 골프 외에도 공통점이 있다. 박결은 5년 연속, 김지현은 4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골프장 외에도 홍보모델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KLPGA 홍보모델은 2017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KLPGA를 사랑하는 골프 팬이 직접 투표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골프팬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제 12대 홍보모델은 박결을 필두로 김지현,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조아연, 임희정, 이가영, 박현경, 박민지 등이었다. 이중 박결은 5년 연속, 김지현은 4년 연속 홍보모델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KLPGA는 “수많은 골프 팬 여러분이 매년 기다려 주시는 홍보모델 투표를 시작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팬 여러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낀 만큼, 올해는 홍보모델과 함께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규투어 개막전은 오는 4월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개최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KLPGA 2022시즌 대회는 33개이며 총상금은 약 305억원이다.

[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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