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피언십서 검증된 신예 윙백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측면 수비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아스날, 리즈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미들스브러의 윙백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을 수년간 찾아왔다'고 전했다.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드 스펜스는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의 노팅엄 프레스트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20시즌 미들스브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21살의 신예 제드 스펜스는 챔피언십에서 통산 80경기 넘게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제드 스펜스는 올 시즌 아스날과의 FA컵 64강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승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제드 스펜스 영입 경쟁에 대해 '아스날은 이번 시즌 토미야스를 주축 선수로 기용하고 있고 소아레스와 챔버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트리피어를 뉴캐슬로 보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버스 영입을 노린다'며 측면 수비수 이탈 가능성이 있는 아스날의 제드 스펜스 영입설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은돔벨레, 알리 등과 함께 측면 수비수 도허티도 방출설이 꾸준히 있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 중인 제드 스펜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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