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이현중이 6점에 그쳤다, 종료 10초전 자유투 1개 성공, 데이비슨 간신히 14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하의 이현중이 6점에 그쳤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이런 날도 당연히 있다.

데이비슨대학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스튜어트 C, 시겔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남자농구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과의 원정경기서 63-61로 이겼다.

간신히 14연승에 성공, 시즌 15승2패가 됐다. 에이스 이현중은 33분간 야투 7개를 시도, 2개 성공에 그쳤다. 3점슛은 4개 시도해 단 1개만 넣었다. 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2-61로 앞선 경기종료 10초전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다.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 데이비슨은 전반을 36-28로 앞섰으나 경기종료 5분23초전 53-59까지 뒤졌다. 이후 루카 브라코비치의 3점포와 덩크, 자유투, 레이업을 묶어 62-59로 뒤집었다. 브라코비치는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스터 로이어가 14점, 마이클 존스가 13점을 올렸다.

버지니아 커먼웰스는 빈스 윌리엄스가 3점슛 4개 포함 16점으로 분전했다. 이현중의 자유투 득점 이후 마지막 공격서 두 차례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시즌 10승6패를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23일 3시에 포드햄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현중.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