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엘랑가 데뷔골’ 맨유, 브렌트포드 3-1 제압...아스널과 동률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앤서니 엘랑가(19, 맨유)가 데뷔 득점을 신고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5가 되어 6위 아스널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맨유는 엘랑가, 호날두, 그린우드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2선은 브루노, 맥토미니, 프레드, 달롯이 맡았고, 수비는 텔레스, 바란, 린델로프가 지켰다. 골대는 데 헤아 골키퍼가 책임졌다. 서브에서 래쉬포드, 마티치, 매과이어 등이 대기했다.

맨유는 후반 10분이 되어서 선제골을 넣었다.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엘랑가가 가벼운 터치로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을 신고했다. 만 19세에 넣은 EPL 데뷔골이었다. 7분 뒤엔 그린우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브루노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가 그린우드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26분에 래쉬포드와 매과이어를 투입하고 그린우드, 호날두를 뺐다. 6분 뒤 쐐기골이 나왔다.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쐐기골을 넣었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후반 40분에 토니의 만회골로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는 맨유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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