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막내 앤디 결혼에 "축하한다 새신랑, 잘 가 오지 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신화 이민우(43)가 막내 앤디(본명 이선호·41)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민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해. 사랑하는 우리 앵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우가 앤디와 나눈 메시지가 담겼다. 이민우가 "축하한다 새신랑"이라고 축하의 말을 건네자 앤디는 춤추는 이모티콘과 함께 "땡큐 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이민우가 "잘 가. 오지 마"라고 말하자 깜짝 놀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켁"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민우가 "ㅋ"이라고 한번 웃자 앤디는 뽀뽀하는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이민우는 "행복해야 잘 살아"라는 덕담과 함께 이모티콘으로 하트를 전했다.

앤디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 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앤디는 신화 멤버 가운데 세 번째로 품절남이 됐다. 앞서 에릭(본명 문정혁·43)이 2017년 배우 나혜미(31)와, 전진(본명 박충재·42)이 2020년 비연예인 류이서(39)와 결혼했다.

한편 이민우와 앤디가 속한 신화는 지난 1998년 정규 1집 '해결사'로 데뷔, 브랜드 뉴'(Brand New),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T.O.P'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이민우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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