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안에 K4로!’ 독립구단 에스그라운드,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2년 안에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잡은 독립구단 에스그라운드FC가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안산시 최초의 독립 축구단 에스그라운드는 스포테인먼트 회사 에스그라운드가 창단한 팀이다. 에스그라운드는 23일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28일에 최종 합격자를 추리겠다는 계획을 잡고 선수 선발 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 대상은 만 17세부터 26세까지다. 테스트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에스그라운드 실내 구장과 풍경 축구장 두 곳에서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OO명이다.

에스그라운드 선수로 뽑히면 연봉 2,400만 원에서 4,000만 원 수준의 자사 스포츠 센터 지도자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선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1,000만 원 상당의 매니지먼트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FA컵 등 공식 대회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선수가 원할 시에는 농심, 동원, SMC엔지니어링 등 기업 축구단과 연계해 취업이 가능하다. 상부리그 팀들의 눈에 들면 프로 진출 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다.

에스그라운드 김강태 대표는 “독립구단 최초 연봉제 계약을 통해 선수들을 키울 계획이다. 2년 안에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한다. 연고지 안산시 축구협회와도 MOU 계약을 맺었다.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에게 크나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팀을 운영하는 에스그라운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이끌어가는 전문 스포테인먼트 회사다. 유소년과 아마추어, 그리고 프로 선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기량 향상을 돕는다. 에스그라운드만의 노하우로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 선수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에스그라운드FC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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