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YG 첫 주자' 트레저, 최현석·지훈·요시·준규 콘셉트 필름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레저가 신곡 멜로디 일부와 노랫말이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최현석·지훈·요시·준규의 개인 콘셉트 필름을 게재했다. 어느새 훌쩍 성장한 멤버들의 비주얼 변화와 이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특히 신곡을 암시하는 듯한 미디어 템포의 경쾌한 사운드가 BGM으로 삽입돼 관심이 쏠린다. 어떤 곡인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지만 'I want you'라는 노랫말이 트레저의 목소리로 담겨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 장르임에도 멤버들의 한층 강렬한 에너지와 깊어진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카메라 렌즈에 눈을 맞추며 등장한 최현석은 여유로운 제스처와 그루브,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발랄함을 뽐냈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지훈은 다크한 매력을 뿜어냈으며,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기던 요시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여운을 남겼다. 또 준규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트레저는 오는 2월 15일 첫 미니 앨범 '더 센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표, YG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첫 주자로 나선다. 전보다 많은 신곡과 그에 따른 활발한 활동이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이번 앨범은 지난 11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60만 장을 돌파,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했다.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당시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인이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프로듀싱 능력, 친근한 대중성을 증명한 트레저는 총 110만 장 이상의 앨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