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럿코-루이즈, 23일 입국…격리 후 캠프 합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새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한국땅을 밟는다.

LG는 21일 "리오 루이즈와 아담 플럿코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루이즈와 플럿코는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해도 오는 2월 3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 이외의 외국인 선수를 새로 꾸렸다. 플럿코와는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루이즈와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플럿코는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시즌 동안 14승 14패 평균자책점 5.39를 마크했고, LG와 계약을 통해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루이즈는 LG가 100만 달러를 모두 쓰며 데려온 타자다. 루이즈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다. 빅 리그 통산 성적은 315경기에 출전해 28홈런 109타점 타율 0.212 OPS 0.644를 마크했다.

한편 LG는 내달 3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뒤 통영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담 플럿코(좌), 리오 루이즈(우). 사진 = LG 트윈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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