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영수, 페어라이어와 후원 계약 "적당한 부담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PG) 코리안투어 우승 후보 김영수(33, PNS홀딩스)가 올 시즌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입는다.

넥스트스포츠는 21일 "김영수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페어라이어 도산공원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골프의류 후원 조인식에 참석했다. 후원 기간은 1년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는 선수였다. 국가대표 상비군이던 2007년 송암배와 일송배, 허정구배를 모조리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2008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프로 데뷔 후 슬럼프를 겪었지만, 2018년 KPGA 챌린지투어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위, 코오롱 한국오픈 5위를 찍으며 상금순위 18위를 차지, 올 시즌이 생애 첫 우승 등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조인식을 마친 김영수는 넥스트스포츠를 통해“요즘 핫한 의류 브랜드인 페어라이어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적당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안고 뛸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지켜봐 달라”고 했다.

[김영수. 사진 = 넥스트스포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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