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라드호 AV, 수문장 마르티네스와 27년까지 재계약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톤 빌라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9, 아르헨티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21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마르티네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르티네스는 2020년 9월에 아스널을 떠나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마르티네스는 오랜 동행을 보장받았다.

마르티네스는 늦게 핀 꽃이다. 아스널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 기회까지 얻었으나 내로라하는 골키퍼들에 밀려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이후 6개 팀을 돌며 임대 커리어를 쌓다가 아스톤 빌라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키퍼로 거듭났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코파 아메리카 우승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가 극찬한 골키퍼이기도 하다.

아스톤 빌라는 거물급 선수 영입 및 재계약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브라빌 국가대표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를 FC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뤼카 디뉴는 에버턴으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이 둘에 이어 마르티네스 재계약 소식까지 전했다.

[사진 = 아스톤 빌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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