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백승호 연속골' 한국, 몰도바전 전반 2-0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21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보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김진규와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한국은 몰도바를 상대로 조규성과 김건희가 공격수로 나섰고 권창훈과 송민규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백승호와 김진규는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 박지수 김영권 이용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전반 19분 김진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권창훈의 크로스를 몰도바 골키퍼 아브람이 손끝으로 걷어냈고 이것을 김진규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32분 백승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몰도바 골문을 갈랐고 한국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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