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지난해 4월, 약 2년 6개월의 공식활동을 마치고 해체를 선언한 아이즈원. 각자 소속사로 돌아간 멤버들은 속속 솔로 가수와 배우로 근황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장원영과 안유진도 신인 걸그룹 '아이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안유진, 장원영, 가을, 레이, 리즈, 이서 총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21년 12월 1일 데뷔 쇼케이스와 함께 시작을 알렸다. 이미 장원영과 안유진이 재데뷔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걸그룹이라 아이브를 향한 관심과 기대치도 클 수 밖에 없었다. 관심이 크다는 것은 그 만큼 멤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었겠지만, '완성형 아이돌'을 목표로 짧은 시간 준비한 그룹이 아니었던 아이브였기에 기대치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며, 데뷔와 동시에 가장 핫한 아이돌이자 MZ세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했다.



아이브의 대단함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뷔 앨범 'ELEVEN'으로 초동 1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2021년 데뷔한 신인 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 기록을 세웠으며,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 데뷔 2주 만에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신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2021년의 마지막과 2022년의 시작을 가장 화려하게 보낸 아이브. 더 기대되는 점은 아이브는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데뷔전 아이브에 대한 물음표가 이젠 느낌표로 바뀐 만큼, 추후 새로운 앨범에서 또 다른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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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이데일리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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