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데뷔 앨범 ‘ELEVEN’으로 음악방송 10관왕 新기록 달성 "믿기지 않아" 소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쇼! 음악중심’에서 출연 없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날 아이브는 쟁쟁한 1위 후보들 사이에서 ‘ELEVEN(일레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7일 만에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처음으로 1위라는 쾌거를 이뤘던 아이브는 SBS MTV, SBS FiL ‘더쇼’, KBS 2TV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각종 음악방송을 휩쓸며 10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아이브는 ‘ELEVEN’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아직까지도 팬덤을 비롯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달했다. “1위 후보에 올라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음악방송 10관왕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모두 다이브(팬클럽명) 덕분이다. 팬분들이 계셔서 2021년의 마무리가 행복했고, 2022년의 시작도 더 파이팅 넘치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활동은 끝났어도 아이브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 채 고공행진하고 있다. 아이브는 최근에도 ‘ELEVEN’을 통해 구글의 자사 음원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한국 인기곡 톱 100’ 차트 1위를 재탈환했을 뿐 아니라, 저명한 해외 차트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며 ‘4세대 워너비’에 등극했다.

전 세계를 누빌 괴물 신인으로 거듭난 아이브는 올 한해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