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 조영욱-엄지성 등 7명 축구대표팀 대표팀 중도 하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던 조영욱(서울)과 엄지성(광주) 등이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전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는 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을 함께한 조영욱 엄지성 김대원(강원) 고승범 정승현 이영재(이상 김천 상무) 등은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팀에서 하차하는 선수들은 23일 귀국한 후 귀국 당일 PCR 검사에 이어 결과가 확인 시까지 파주NFC에서 격리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상무) 등은 대표팀에 잔류하는 가운데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같은 축구대표팀의 해외파 선수들은 23일과 24일에 거쳐 터키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남은 최종예선 4경기 중에서 1승만 추가해도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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