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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운영하는 클럽, 코로나19로 2년째 문 못 열어" 토로 ('동치미')
22-0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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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빽가가 22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기업인 김미경, 배우 홍지민, 가수 류지광, 크리에이터 정태익 등과 함께 ‘돈 걱정하는 사람이 가장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부터 사진작가, 요식업, 엔터테인먼트 운영까지 하고 있는 빽가는 “하다 보니까 (직업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 저도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없냐고 묻자 빽가는 “제가 클럽을 하고 있다. 2년째 열지는 못하고 있는데 월세는 내야 돼서 힘들다. 어쨌든 그래도 긍정의 에너지로, 다른 걸로 메꿔내고 있다”라며 CEO다운 근황을 전했다.

이어 돈 없어서 서러웠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빽가는 “제가 원래 출신은 이태원이다. 근데 중학교 때 제가 하도 사고치고 그러니까 부모님께서 저한테 말씀을 안하시고 일산에 있는 고모 집으로 저를 이사시켰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빽가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산에서 안무 연습실이 위치한 반포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다 갔다 했었다며 서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빽가는 “아버지도 경제활동을 하고, 동생도 경제활동도 하고 있는데 제가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빽가는 “어느 날 집에 우편물이 날아왔다. 저희 어머니 이름으로 전자제품 전단지가 왔다. 전단지를 보니 동그라미 쳐진 데가 있었다. 아무런 메모도 없고 동그라미만 있었다. 전화도 안하셨다. 그래서 저도 조용히 동그라미 쳐진 걸 다 사서 보내드렸다”라면서 가족을 향한 남다른 스케일의 플렉스 일화를 공개했다.

빽가는 “제가 방송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 신용카드가 가족들에게 다 있게 되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뭘 드시는지, 어디 가시는지, 기름을 얼마를 넣는지 다 알게 되었다”라며 가장의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부모님이 쓰는 금액이 본인의 생활을 위축시키지는 않냐”라는 질문에 빽가는 단번에 “위축시킨다. 행복할 때도 있는데 행복하지만은 않다”라고 답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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