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신혜(32), 최태준(31)의 결혼에 배우 장근석(35)이 보인 반응이 웃음을 주고 있다.

장근석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중 한 네티즌이 장근석에게 "오늘 고미남이 결혼한 거에 대한 감회가 있나 혹시?"라고 물은 것. 그러자 장근석은 "황태경을 버렸더군"이라고 답했다.


장근석과 박신혜는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연기 호흡 맞춘 인연이 있다. 당시 박신혜가 고미남 역, 장근석이 황태경 역이었다. "황태경을 버렸더군"이란 대답이 '미남이시네요'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웃음을 안긴 것이다.

이 밖에도 장근석은 "근짱의 결혼은 언제인가?"란 질문에는 "너를 두고 갈 수 없지", "오빠한테 고백해도 돼요?"란 물음에는 "해도 되는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등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을 들려줬다.

[사진 = 장근석, 박신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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