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김연아 금메달 당시 밴쿠버에? “누나의 친구가 김연아와 아는 사이”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딘딘이 김연아가 지난 2010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당시 밴쿠버에 있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개막식을 진행한 ‘제1회 동계놀림픽’의 빙상 3종 경기가 열렸다.

제작진은 첫 번째 종목이었던 스켈레톤에 이은 두 번째 종목을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종목이다”라고 소개했다.

이 말을 들은 딘딘은 바로 “김연아”라며 종목이 피겨 스케이팅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딘딘은 “내가 2010 동계 올림픽 때 밴쿠버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세윤은 “경기장 안에 있었냐”, 라비는 “연느 봤냐”며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딘딘은 “다운타운에서 거리 응원을 한다. 거기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했을 때 내가 한국인이라고 밝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문세윤이 “김연아 선수가 친구라고 했어 안 했어”라고 묻자 딘딘은 “내 누나의 친구가 쟤 알아라고 했다”라며, “그땐 그러고 싶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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